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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6년 8월 3일 - 오전 장세 분석"
description: "코스피는 약세 출발 뒤 시초가 회복에 실패하며 4%대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와 광범위한 종목 상승으로 3%대 강세를 보였다. 오후장은 코스피 대형주 차익실현과 코스닥 순환매의 분화를 구분해 봐야 한다."
tags: ["오전 장세 분석",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KOSPI200",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급", "환율", "국제유가"]
image: 'mbe_bg.png'
published: "2026-08-03"
author: '장세 분석'
summary:
  - "코스피는 3.60% 하락 출발한 뒤 반등을 시도했지만 시초가를 다시 내주며 12시 30분 안팎 4.82% 하락했습니다."
  - "코스닥은 1.36% 하락 출발에서 3.83% 상승으로 돌아섰고, 상승 종목 1,324개와 매수 사이드카가 대형주 중심 코스피와의 분화를 보여줬습니다."
  - "원·달러 안정만으로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3조원대 순매도를 막지 못해, 오후에는 코스피 오전 저점과 반도체 두 종목의 시가 회복 여부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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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8월 3일 - 오전 장세 분석

> **한 줄 결론:** 오전장은 단순한 전면 약세가 아니라 **코스피 대형주 차익실현과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 순환매가 극단적으로 갈린 분화장**이었다. 코스피는 장중 반등이 시초가 위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 **실패 반등**에 가깝고, 오후에는 오전 저점 방어만이 아니라 반도체와 수급의 동반 복구가 필요하다.

## 오전장 경로: 코스피 실패 반등, 코스닥 급반전

한국 증시는 정상 개장했고, 12시 33분 국내 장중 시세와 당일 분봉·수급이 확인됐다.

### 코스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0% 낮은 **6,358.27**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6,393.00(-3.07%)**까지 반등했지만 곧 밀렸고, 9시 30분 무렵 **6,231.66(-5.52%)**까지 내려갔다. 이후 10시에는 6,360선, 11시 15분에는 6,374선으로 시초가를 잠시 회복했으나 상승 탄력이 이어지지 않았다. 12시 33분에는 **6,277.48(-4.82%)**로 다시 시초가 아래에 놓였다.

오전 저점에서 반등했다는 사실보다, 시초가를 되찾은 뒤 다시 6,300선을 내줬다는 점이 중요하다. 원·달러 환율 안정과 미국 지수선물 상승이 충격을 완화했지만, 외국인·기관 매도와 반도체 대형주 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 코스닥

코스닥은 **709.99(-1.36%)**로 출발해 9시 14분 무렵 **705.07(-2.04%)**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상승 전환해 11시 15분 **757.60(+5.26%)**까지 올랐고, 급등 과정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2시 33분에는 **747.33(+3.83%)**로 고점에서는 다소 내려왔지만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의 반등은 일부 대형주에만 의존하지 않았다. 상승 종목이 1,300개를 넘었고 바이오·헬스케어·통신장비·로봇 관련 종목으로 매기가 퍼졌다. 따라서 오전장을 한국 증시 전체의 위험 회피로만 해석하면 실제 체감 장세를 놓치게 된다.

## 주요 지수·환율·금리·선물

| 지표 | 12시 30분 안팎 수준 | 등락·기준 | 해석 |
|---|---:|---:|---|
| KOSPI | 6,277.48 | -4.82% | 반등 뒤 시초가와 6,300선 재이탈 |
| KOSDAQ | 747.33 | +3.83% | 매수 사이드카 뒤 상승폭 일부 유지 |
| KOSPI200 | 990.14 | -5.41% |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지수에 직접 반영 |
| KOSPI200 선물 근월물 | 991.70 | -3.78% | 현물 대비 약 +1.56포인트 |
| 원·달러 환율 | 1,431.48원 | -0.73%, 12:28 | 1,440원 아래 안정, 주가 하락의 일부 완충 |
| 나스닥100 선물 | 28,662.50 | +0.91%, 12:18 | 주말 위험 완화 반영, 한국 대형주 매도는 막지 못함 |
| S&P500 선물 | 7,561.00 | +0.56%, 12:18 | 글로벌 위험 선호는 완만한 회복 |
| WTI | 배럴당 79.82달러 | -5.73%, 12:18 | 이란 공격 보류 뒤 위험 프리미엄 축소 |
| 미국 10년물 금리 | 4.745% | 7월 31일 미국 종가 | 미국 현물채권 시장 개장 전 참고치 |

KOSPI200 선물은 현물보다 1.56포인트 높지만, 이것만으로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을 추정할 수는 없다. 오전 가격 신호는 현물 저점 붕괴를 막는 정도였고, 현물 대형주 매도 압력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 수급: 코스피는 개인이 3조원대 매도를 흡수

12시 25분 기준 코스피에서는 **외국인 1조8,942억원 순매도, 기관 1조2,543억원 순매도, 개인 3조645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합산 순매도는 약 3조1,485억원이다. 지난 금요일 대규모 매수 뒤 하루 만에 차익실현과 포지션 조정이 강하게 나온 셈이다.

기관 내부에서는 금융투자가 **1조3,374억원 순매도**해 프로그램·파생 연계 매물의 영향이 컸고, 연기금도 718억원 순매도였다. 투신과 보험의 소폭 매수만으로는 대형주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 어려웠다.

코스닥은 **외국인 1,812억원 순매도**였지만 **기관 1,284억원, 개인 489억원 순매수**가 이를 받아냈다. 코스피의 개인 단독 방어와 달리 코스닥은 기관이 순매수에 가세했다는 점이 오전 상승의 질을 높였다. 다만 외국인이 양 시장에서 모두 매도한 만큼, 이를 구조적 위험 선호 복귀로 확대 해석하기는 이르다.

## 업종 확산: 지수보다 종목 수가 강했다

| 시장 | 상승 | 보합 | 하락 | 오전 해석 |
|---|---:|---:|---:|---|
| KOSPI | 524개 | 38개 | 354개 | 지수 급락과 달리 상승 종목이 더 많아 대형주 집중 하락 |
| KOSDAQ | 1,324개 | 55개 | 346개 | 상승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 |

업종별로는 **생물공학 +7.65%, 유통업체 +6.38%, 헬스케어 서비스 +5.97%, 통신장비 +5.63%, 생명과학 서비스 +5.50%**가 강했다. 반면 **반도체·반도체장비 -7.55%, 생명보험 -8.99%, 석유·가스 -4.07%**가 약했다.

반도체 업종은 171개 종목 가운데 122개가 상승했는데도 업종 수익률은 7.55%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초대형주의 낙폭이 업종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일부 장비·소재주는 순환매에 참여한 결과다. **반도체 전체가 무너진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의 부담이 지수에 과도하게 반영된 구조**다.

## 핵심 뉴스

### 1. 코스피 차익실현과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나타났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가 17.91% 급등한 뒤 외국인·기관의 대형주 매물이 쏟아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8% 하락했다. 반대로 코스닥은 약세 출발 뒤 상승 종목 수가 급증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는 시장 전체의 단일 방향보다 **대형주 차익실현과 중소형 성장주 순환매의 교대**가 오전 가격을 설명한다는 뜻이다.

[관련 기사 링크](https://www.ytn.co.kr/_ln/0102_202608031147594807)

### 2. 중동 긴장 완화는 환율·유가를 안정시켰지만 코스피 수급을 돌리지는 못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보류와 협상 재개 기대가 반영되면서 WTI는 5% 넘게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 초반으로 안정됐다. 장전의 위험 완화 재료는 실제로 작동했지만, 그 효과는 급락 방지의 완충에 그쳤다. 외국인·기관이 코스피에서 3조원 넘게 순매도한 상황에서는 환율 하나만으로 반도체 대형주의 차익실현을 막기 어려웠다.

[관련 기사 링크](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8288)

### 3. 상승 종목 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지수보다 양호했다

코스피는 지수가 4% 넘게 하락했지만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보다 많았다. 코스닥은 상승 종목이 1,300개 안팎으로 늘며 광범위한 반등을 보였다. 오전 약세를 전면 투매로 분류하기보다,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금융주의 하락과 바이오·로봇·통신장비 순환매를 분리**해야 한다.

[관련 기사 링크](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803000392)

## 장전 시나리오와 달라진 점

| 장전 예상 | 오전 실제 | 해석 | 오후 확인 조건 |
|---|---|---|---|
| 약세 또는 방향성 불안정 출발 | KOSPI -3.60%, KOSDAQ -1.36%로 약세 출발 | 개장 방향은 예상 범위에 부합 | 시초가 회복 여부가 갭 지속성을 결정 |
| 주말 위험 완화가 충격을 줄이고 복원 시도 | 코스피가 오전 저점에서 시초가 위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6,300선 아래로 하락 | 복원 시도는 있었지만 지속성은 예상보다 약했다 | KOSPI 6,358선과 KOSPI200 1,005선 재회복 필요 |
| 원·달러 1,440원 아래 안정 시 완충 | 환율은 1,431원대로 내려왔음 | 환율 조건은 충족됐지만 수급 매도를 이기지 못함 | 1,435원 아래 유지와 외국인 매도 둔화 동시 확인 |
| 외국인 수급 연속성은 미확인 | 코스피 외국인 -1조8,942억원, 기관 -1조2,543억원 | 금요일 매수의 연속성보다 차익실현이 우세 | 두 주체 매도 확대 여부 확인 |
|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시가 방어가 중요 | 두 종목 모두 시가와 초반 저점을 이탈한 뒤 제한적 반등 | 장전의 약세 확인 조건이 충족 | 두 종목이 시가를 함께 회복해야 지수 복구 신뢰도 상승 |
| 상승 종목 확산 여부 확인 | KOSPI 524개, KOSDAQ 1,324개 상승 | 지수보다 시장 폭은 강했고 코스닥 순환매는 예상보다 강함 | 코스닥 상승 종목 1,200개 이상 유지 여부 |

장전 판단은 **약세 출발 방향**은 맞았지만, 원화 강세와 글로벌 선물 반등이 코스피를 더 강하게 복원시킬 것이라는 완충 기대는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 반대로 코스닥의 광범위한 상승과 매수 사이드카는 장전 기본 시나리오보다 훨씬 강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태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48,000원(-5.52%)**에 출발해 오전 **239,000원(-8.95%)**까지 하락했다. 10시 전후 245,000원대까지 반등했으나 다시 밀려 12시 33분 **241,250원(-8.10%)**을 기록했다. 시가 248,000원과 장전 기준선 262,500원을 모두 밑돌고 있어, 현재는 금요일 급등분의 차익실현이 우위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1,642,000원(-4.42%)**에 출발해 오전 **1,563,000원(-9.02%)**까지 밀렸다. 11시 전후 1,610,000원대까지 회복했지만 12시 33분 **1,584,000원(-7.80%)**으로 다시 낮아졌다. 삼성전자보다 낙폭은 조금 작지만 시가 회복에 실패했다는 점은 같다.

두 종목이 함께 시초가를 되찾지 못하면 코스피의 반등은 코스닥 순환매와 별개의 제한적 기술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삼성전자 248,000원과 SK하이닉스 1,642,000원을 동시에 회복하고 유지하면 오전 실패 반등 판정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

## 오후 확인 조건

### 하방 위험이 다시 커지는 조건

- KOSPI가 오전 저점 **6,231.66**, KOSPI200이 **982.71**을 다시 이탈할 것
- 삼성전자 **239,000원**, SK하이닉스 **1,563,000원**이 함께 무너질 것
- 외국인·기관의 코스피 합산 순매도가 3조원대에서 더 빠르게 확대될 것
- 코스닥이 740선과 상승 종목 1,200개를 함께 내주며 사이드카 이후 상승분을 반납할 것

### 복구 신뢰도가 높아지는 조건

- KOSPI가 시초가 **6,358.27**, KOSPI200이 시초가 부근 **1,005선**을 회복할 것
- 삼성전자 248,000원과 SK하이닉스 1,642,000원이 함께 시가를 되찾을 것
- 원·달러가 1,435원 아래에 머무는 가운데 외국인·기관 매도 속도가 둔화할 것
- 코스닥의 상승 종목 확산이 유지되면서 고점 추격이 아닌 업종 순환으로 이어질 것

오전 저점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는 회복으로 볼 수 없다. **가격 핵심선, 반도체 두 종목, 수급, 시장 폭 가운데 최소 세 가지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되는지**가 오후 판단의 핵심이다.

## 대응 톤

오후 기본 톤은 **코스피 대형주에는 방어적, 코스닥 순환매에는 선별적**이다. 코스피는 개인이 외국인·기관의 3조원대 매도를 흡수하는 구조여서 반도체 시가 회복 전까지 지수 추격의 손익비가 좋지 않다. 코스닥은 시장 폭이 강하지만 이미 장중 5% 넘게 급등하고 사이드카까지 발동했으므로 고점 추격보다 상승 종목 확산과 740선 유지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오늘 오후의 핵심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한 방향으로 묶지 않는 것이다. **대형주 차익실현이 진정되는지, 코스닥의 순환매가 과열 뒤에도 폭을 유지하는지**를 따로 봐야 한다.
